.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줄거리를 들어가기 전 나의 생각, 잡담
오늘의 책은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줄거리 의미를 찾아볼까? 합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고, 너무나 많은 해석들이 난무하는 책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 고전이란?
고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어떤 공통된 생각과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시대에만 의미 있는, 그런 책들은 고전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고전에는 현 세계의 사건 사고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한 인간이 그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내적 세계를 담은 것들이 고전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데미안의 이런 내적 세계는,
한 사람이 느끼는 내적 느낌이기 때문에
그럼 의미에서 데미안을 완벽하게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읽는 사람마다 의미와 느낌이 달라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의 해석이 맞다고 말하기도 예매하죠.
모든 해석에는 어느 정도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있는 것이고,
그 보편적인 해석 아래 나의 생각들이 곁들여짐으로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인간에게 이런 보편적인 생각이 없다면, 고전이라는 책은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보편적인 생각들이
시간, 시대, 사건과 상관없이 우리의 공감을 일으키고, 생각하도록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사람들의 삶은 의미가 있고, 의미 없는 삶은 없다고 생각하며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의 줄거리 들어가 보겠습니다.
.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주요 등장인물
에밀 싱클레어 (주인공)
막스 데미안 ( 싱클레어의 성장을 도와주는 친구)
에바 부인 (데미안의 어머니, 싱클레어의 성장의 도움을 줌)
프란츠 크로머 ( 동내 불량 학생, 싱클레어를 악의 세계를 체험하게 해 줌)
피스토리우스 ( 압락사스를 대해 알려줌)
.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나오는 중요 용어
. 압락사스 :신이면서, 악마인 신
. 아벨과 카인 (성경에서 나오는 인물)
아벨과 카인은 형제인데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린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좋게 받지만
카인의 제사는 안 좋게 받는다, 이것을 느낀 카인은 아벨을 죽인다.
하나님은 카인의 이런 행동을 용서하고, 카인에게 표식을 주어, 다른 인간들이 카인(카인의 죄 때문에)을 죽이지 못하도록 했다
. 십자가의 위 도둑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 형을 받고 있을 당시,
양 옆에 2명의 죄인이 있었는데, 한 명은 예수님이 신의 아들이라 인정해서 천국을 약속받고 , 한 명의 죄인은 예수를 인정하지 않은 사건
. 새는 알을 뚫고 나오기 위해 싸운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알을 뚫고 나온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세상이 말하는 신이 있었는데,
이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여기서 신이라고 칭했지만, 사상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등 세상이 우리에게 세뇌시킨 생각, 사상을 뜻한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것을 깨고 나올 때 진정한 신에게, 진정한 나로 돌아온다는 뜻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줄거리
. 데미안이 집
어린 싱클레어는 기독교 집안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자란다.
하지만 싱클레어는 따뜻한 집보다 밖의 세상에 관심이 더 많은 듯하다
집안에 밝은(선)과 세상의 어두움(악)의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며,
싱클레어는 이 어두움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 된다.
. 싱클레어 악의 세계에 들어가다
동네 불량배가 있었으니 그 불량배는 프란츠 크로머.
싱클레어는 자신의 못 된 짓을 했다고 크로머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크로머는 이것으로 트집을 잡아 싱클레어에게 돈을 요구하고 싱클레어는 집에서 돈을 훔쳐 바친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싱클레어는 가족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외부적으로는 크로머의 괴롭힘으로 괴로워한다.
. 막스 데미안이 싱클레어를 도와주다.
이때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싱클레어를 관찰하다 싱클레어가 내적으로, 외적인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발견하고
크로머에게 어떤 행동을 해서 싱클레어를 괴롭히지 못하게 한다.
. 데미안 싱클레어의 생각을 확장시켜주다.
기독교 학교에 다니고 있어 당연히 성서를 배우게 되는데,
이때 아벨과 카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아벨은 '선'이요 카인은 '악'이라는 당연한 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이때 데미안이 아벨은 '겁쟁이'요, 카인은 용감하며 '선택받은 사람'이다.라고 하며
싱클레어의 선악의 이분법적인 생각에 돌을 던져 혼돈을 만든다.
. 데미안과 헤어짐, 악의 향유
이런 선악의 이분법적 생각에서 혼란이 온 싱클레어는
고독과 냉소 가운데, 질이 좋지 않은 패거리를 만나 술과, 향락, 성욕애 취해 지내게 된다.
. 베아트리체를 만나다.
이런 향유 가운데 베아트리체를 닮은 한 여자를 짝사랑하게 되고
악의 생활에서 벗어나 정결한 생활에 힘쓰며,
베아트리체의 그림을 그리는데,
이 그림이 막스 데미안을 닮았음을 알게 되며 자신이 데미안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 데미안에게 그림을 보내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생각하면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은
'알을 뚫고 날아오르는 매'의 그림이고 이것을 데미안에게 보낸다.
. 데미안에게 답장을 받다.
데미안에게 보낸 편지가 생각에서 잊힐 때쯤,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답장을 보낸다.
‘새는 알을 뚫고 나오기 위해 싸운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알을 뚫고 나온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은 압락사스다”
. 압락사스에 대해 알게 된다. (신이며 악마인 신)
데미안의 편지를 받고, 우연히 수업시간에서도 압락사스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압락사스에 대해 알고 있는, 오르간 신부인 피스토리우스를 만나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되지만,
피스토리우스는 압락사스의 세계와 동일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음을 싱클레어는 알게 되고,
이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고 둘은 헤어지게 된다.
. 악과 선은 하나임을 느낀다.
세상이 말하는 선과 악은 하나에서 시작되었음을, 둘은 세상에 필연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싱클레어의 시선이 변하기 시한다.
. 데미안, 에바 부인을 만나다.
꿈에서 자주 나타난 압락사스의 얼굴이 바로 에바 부인인 것을 깨닫게 되고,
싱클레어는 에바 부인을 사랑하게 된다.
. 1차 세계 전대의 시작
싱클레어는 데미안과 에바 부인이 관계를 맺고 있는 공동체 들어가게 된다.
이 공동체는 제국주의와 전체주의의 명령이 지배하는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인 당시에 상황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이에 고민을 나누는 공동체였다.
이후 1차 세계대전을 데미안, 에바 부인, 싱클레어는 직감하고,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쟁 가운데 데미안은 죽음에 가까운 부상을 입고 싱클레어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만나게 된다.
싱클레어의 자아의 성장, 전쟁의 참여, 선악의 집착에서 벗어남과 세계를 향한 적극적인 참여,
이런 알에서 깨어남은, 수동적인 삶이 아닌 자발적인 삶의 향유를 이끌러 내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든다.
지금까지 헤르만헤세 소설 데미안 줄거리 독후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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