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 내가 만든 채사장님의 역사

꾸준히합니다 2020. 3. 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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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지식 0

 

 

개인적으로 채사장님의 책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가 나온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크지나 않을까? 걱정도 하면서 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알고 있는 채사장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채사장 팟캐스트를 시작하다.

채사장님이 책을 내기 전에 팟캐스트로 먼저 활약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출연한 분들은

채사장, 김도인, 덕실이 깡쌤 4분의 이야기입니다. 

채사장 : 자본주의 , 철학, 신비, 외계인, 죽음 등등 

김도인 : 동양철학, 명상

덕실이 : 과학, 기독교, 종교

깡샘 : 고전철학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한 분 한 분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책을 먼저 접하고, 다음으로 방송을 접했습니다. 

방송을 듣고 너무 재밌어 모두 듣게 됩니다.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 2편 모두 이 방송에서 어느 정도 소재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이것들이 책으로 나왔구나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더라고요

 

. 채사장 책을 먼저 쓰고 방송을 시작하다. 

이미 책은 완성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채사장님은 사고 후 정신적 문제가 있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정신 건강을 위해? 세상을 정리했고 그게 바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2편 이었다고 합니다.

 

 

때는 인문학은 별로 쓸모없는 대화 거리였고,

그렇게 먼 나라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채 사장님이, 

자신과 먼 나라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모았습니다.

바로 김도인, 덕실이, 깡쌤이었습니다. 

 

이런 게 3명을 모아 우리 방송  한 번 해 보자는 건의를 했는데 

이 3명 모두 기대 없이 억지로 시작했습니다.  

 

. 방송에 재미를 느끼다.

그런데 1회에 의외로 모두가 재미를 느꼈고,

모두가 일회 일회 쌓여 갈수록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먼 나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먼 나라 이야기가 시작된 거죠

 

방송에 다룬 내용은 대략.

인문학, 서양철학, 죽음, 동양철학, 여행, 여행을 가장한 경제, 역사, 한국 역사, 미스터리, 심리학 등 거의 모든 방면에 이야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 인문학 열풍이 불다.

이때 마침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팟캐스트는 대박이 났습니다. 

그 후 채사장님은 자신이 미리 만들어 놓은 책을 출판했고.. 이것 역시 대박이 났죠..

 

그 책이 대박 난 후에도 채사장님은 게으르지 않고 책 지필과 방송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편 2편, 시민의 교양, 열한 계단, 우리는 언제가 만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 출판을 합니다. 

 

. 채사장님이 진짜로 다루고 싶은 책

방송 중에 채 사장님이 진짜로 다루고 싶은 책의 주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는 거라 쓰기가 좀 그렇다면서

내 책이 대박이 나면, 나중에 정말 내가 쓰고 싶은 책을 쓰고 싶다고 했는데,

죽음, 영혼, 죽음 후의 삶??? ,  뭐 이런 것에 관해 쓰고 싶다고 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 2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를 현실을 다루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편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현실 너머 편을 다루었습니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  제로 

2편의 철학이 서양 철학이었다면 제로에서는 동양 철학을 다루게 됩니다.

 

채사장님이 동양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팟캐스트에서 동양철학을 맡은 김도인님 덕분으로 생각이 듭니다.

 

서양철학이 이원론적 철학이었다면, 동양 철학은 일원론적 철학을 담고 있어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 서양, 동양 철학이지만 느낌과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서 동양 철학책이 더 늦게 나온 이유 중 하나는 채사장님이 동양철학을 조금 늦게 시작했다는 것

또한 과학의 힘을 빌려서 이제는 일원론이 더 과학에 가깝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채사님의 관심을 늦게 같은 것과, 시대가 과학과 함께 일원론 이론에 손을 들어주는 방향성 때문일 것입니다.

 

제로는 빅뱅 이론으로 시작하는데, 여기서 빅뱅은 하나의 점에서 탄생하다.

즉 우리는 모두는 하나의 실체다. 

다중 우주, 초끈 이론 등 일원론에 지지한다는 느낌 때문에 일원론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 책을 읽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에서도 나왔지만.

우리는 동양에서 살고 있지만, 서양이 지배하는 사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양 철학같은 경우 간접적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으나, 동양철학을 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면에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에 

과학의 내용도 좋았지만

궁금증이 많았던 동양철학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시 믿고 보는 책 채사장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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