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문학_민음사_ 헤르만 헤세_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줄거리, 감상

꾸준히합니다 2020. 3.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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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하세. 나르치스오 골드문트

 

. 헤르만 헤세 _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읽게 된 동기

처음 헤르만 헤세의 책을 접한 것은 데미안이다. 

우리나라에 데미안만큼 헤르만 헤세를 대표하는 책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헤르만 헤세 데미안을 읽고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시대적 감성적 느낌이 다르다는 느낌 때문이었을까??

 

이렇게 데미안을 읽고 헤르만 헤세는 나의 마음에 잊혔지만

헤르만 헤세의 책 싯다르타라는 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

 

싯다르타를 읽는 순간 인생 책이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다음으로 헤르만 헤세의 많은 책들을 다시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헤르만 헤세의 책을 하나하나 구입하기 시작했다. 

 

결국 하나하나 구매하는 과정 중에 헤르만 헤세의 전집을 만들어 버렸고

그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 헤르만 헤세 간단한 소개 

헤르만 헤세는 선교사 집안에서 태어나 신학자가 되기를 바라는 집안에서 태어나 

신학교를 다녔지만 자신의 길이 아님을 느끼고 나왔고,

많은 방황을 하게 된다. 

 

헤르만 헤세는 종교적 신학을 배워 기독교적 지식과 불교의 종교의 끝없는 탐구로 

둘의 지식을 모두 갖춘 균형적 신앙을 가졌다고 볼 수 있고

 

감성적 예민함이 매우 뛰어나 현실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시와 소설을 즐겨 쓰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감성 때문에 헤세의 책에는 내면의 깨달음으로 성장해 가는 책들이 많지만, 

또한 내적 깨달음에는 외적 세상의 깨달음을 동반한 다는 것에서 이상의 세상뿐 아니라 현실 세계의 사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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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 손례, 유리의 유희 등이 있어 대단한 작가임을 느낀다.

 

. 주요 등장인물

나르치스 

골드문트 

교활한 방랑장 빅토르 

흑사병 마을에서 만날 레네 

조각가 명인 니클라우스

백작의 애첩 아그네스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성격

나르치스는 지식과 지성을 중요시하면 이런 성격을 가진 유형의 사람입니다.

골드문트 사랑과 예술의 기질을 타고나 경험을 통해 깨달음으로 도달하는 성격입니다.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줄거리

골드문트의 아버지는 아들이 수도사로 자리기 원해 그를 수도사에 보내게 됩니다.

 

수도사에 온 골드문트는 비슷한 나이에 벌써부터 수도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수습교사 나르치스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호감은 골드문트뿐 아니라 나르치스도 골드문트에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명분이 없어 친해지지 못해 아쉬워하는 상황이 됩니다.

_여기서 나르치스와 골드 문트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나르치스는 골드문트의 영혼의 순수함에,  골드 문트는 나르치스의 지성에 
서로 부족한 영역에 대한 호감을 가졌던 것입니다. 

 

어느 날 골드 문트는 다른 생도들의 유혹에 넘아가 몰래 마을에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이 소녀를 본 골드문트는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며, 이런 마음에 죄책감을 가지 게 됩니다.

이런 마음 상태를 유연하게 나르치스에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겼고, 이렇게 관계의 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때 나르치스는 골드문트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나르치스는 지성과 절제로 자신을 탐구하는 성격이라면,

골드문트는 사랑, 예술,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집시 적 성향을 가진 자신과 다른 성격의 친구라는 것을 깨닫고,

나르치스는 골드문트를 자신의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골드문트의 아버지는 집시의 어머니와 결혼했는데 이 때문에 아버지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 어머니의 기질을 골드문트가 받았음을 알게 된 아버지는 골드문트를 수도사로 보냈던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골드 문트는 어머니를 회상하며 괴로움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느끼게 된 골드문트는 시간이 지나 수도사를 떠나 방황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의 기질을 느낀 탓인지 

많은 여자들과의 불륜, 사랑을 겪고 사랑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사건도 있었으며,

유대인 학살이라는 사건 속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유대인 딸의 죽음까지 지켜보며 죽음과 삶, 사랑에 대한 경험을 지식이 아닌 직접 경험을 통해 쌓아 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모 마리아 상을 보고, 그 성모 마리아의 얼굴에서 희로애락을 보게 되는데

어떻게 이런 생명이 없는 나무를  가지고 이런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도 이런 성모 마리아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으로 마을을 수소문해 조각상을 만든 장인 조각가 아스네스를 찾아가 제자 됩니다. 

 

장인의 제자라고 하지만 골드문트는 자유롭게 자신이 방탕을 즐기고, 지겨움을 느끼면 예술에 빠져들어 , 

나르치스를 모델로 한 사도 요한상을 만들게 되는데 이 것이 완성됨으로 다시 집시의 생활로 들어갑니다. 

장인 니클라우드는 골드문트에게 아끼는 딸과 결혼시키고 많은 재산을 줄 것을 제의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 전에 모든 경험이 이 조각상으로 모두 표현되었고, 또다시 경험을 쌓고 이 경험을 통해 다시 예술로 표현하고 싶다는 듯이 말입니다. 
*골드문트 역시 니클라우드의 딸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골드문트의 경험의 마지막은 자신의 죽음을 경험을 하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사건은 백작의 애첩 아그네스를 사랑하게 됨으로, 그 백작에 집에 용감하게 찾아가 아그네스와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백작에게 들통나고, 형벌로 죽음이 내려졌는데 

우연하게 수도원장이 된 나르치스가 그 백작의 집에 오게 되므로 골드문트는 구원을 받습니다. 

 

이 사건으로 다시 골드 문트는 수도원으로 오게 되고, 나르치스의 지원으로 마음 것 예술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골드문트는 집시의 성향과 사랑과 경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집시 생활을 위해 떠나게 됩니다.

골드문트는 수많은 여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야기의 호기심만 보일뿐 젊었을 때처럼 골드문트를 사랑하는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이것을 느낌 골드문트는 자신의 집시 생활의 마지막, 변환점을 느끼게 됩니다.

 

그 외로움 집시 생활을 하던 도중  부상을 입고 골드문트는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와 

나르치스와 우정을 확인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 읽은 후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이상의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이런 이상이 가능할 거 같은데 현실은 시궁창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괴로움이 지속됨으로 나의 생각이 잘 못 되었음을 깨닫게 되고 이상이 아닌 현실 속에서 다시 살아가자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상은 이상일뿐 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이런 생각은 헤르만 헤세를 통해 많이 배우게 됩니다. 

 

헤르만 헤세도 이런 경험을 통해 책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전에 읽은 황야의 이리에서도 

이상과 현실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이상과 현실이라는 이분법적인 생각이 나를 괴롭게 만들었던 것을 깨달았고,

현실 속에서 이상을 꿈꾸는 이분법적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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