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락 정리 , 트럼프 미국 셰일 오일 가스, 치킨게임 뜻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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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폭락하는 상황에서, 치킨 게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치킨 게임의 뜻이 무엇이며,

또 국제 유가가 어떻게 시작해서, 왜 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치킨게임

치킨게임

어떤 문제가 생겨 대립하는 상태에서 서로 양보하지 않다가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을 말한다.

 

이 말은 1950년대에 미국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자동차 게임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자동차를 서로 정면충돌하면, 누가 먼저 피하는가?입니다. 

아무도 피하지 못하면 둘 다 죽는 거고, 누군가 피하면 피한 쪽이 겁쟁이가 됩니다. 

치킨 게임 뜻 사람은 치킨(chicken)이 된다.

즉 치킨이 겁쟁이(coward)입니다.

 

이번 국제 유가를 치킨 게임이라고 비유하고 있는데 

그럼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 국제유가 하락의 시작

중국의 코르나 19

가장 먼저 국제유가 폭락하기 전 하락의 원인이 된 것은 중국입니다. 

처음 코로나 19의 시작 점인,

중국이 기업의 생산이 멈춤으로 유가가 슬금슬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전체 석유 사용량의 14%를 사용하는데, 

코로나 19의 여파가 생산을 중단 일으키고, 유가 하락의 원인이 됐습니다.

 

 

중국의 의해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했지 폭락으로 가진 않았습니다.

 

. 산유국/ 사우디와 러시아 석유 감산 협상 실패 

사우디는 러시아에게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으니 석유 생산량을 같이 줄여,

유가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 보자고 협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것을 거부했습니다. 

거부의 이유는 아주 길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석유를 감산함으로 가장 수혜를 볼 국가는 바로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원래 석유를 수출할 만큼의 보유량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셰일혁명으로 인해 천연가스와 천연 오일을 막대하게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셰일 오일 매장량 1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셰일 오일은 산유국의 산생 원가와 비슷한 정도라고 합니다.

 

 

즉 러시아와 사우디가 원유를 감산해서 석유 가격을 안정화시키는데,

트럼프가 같이 참여할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이 있었고,

만약 트럼프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이 협상에서 가장 수혜를 보는 국가는 미국 트럼프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 셰일혁명으로 러시아 사우디가 엄청난 손해를 봤고,

현재도 보고 있는데 미국이 예쁘게 보이지 않겠죠.

 

. 사우디 원유 공급 20% 이상 증산 

 

원유 증산

러시아의 협상 거부로 인해 화가 난 사우디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 이상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국제유가 폭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석유로 먹고사는 나라인 만큼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고, 장기화될 경우 경제의 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러시아 역시 미국의 셰일혁명 이후, 타격을 받고 석유 의존도를 낮추었다고 하지만 타격이 클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두 국가는 자신들의 살을 깎아 먹으면서 이렇게 했을까요?

 

. 미국 셰일 오일 기업의 위기 (국제유가 폭락)

 

일단 러시아는 유럽으로 2011년에 설치한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도에는 러시아에서 독일로 연결하는 가스관을 만들어 수출 계획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이때 트럼프가 이 프로젝트를 제재하는 방안을 내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러시아는 아직 이런 수입원이 있기 때문에 조금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디가 생산량을 늘리면 국제 국제유가가 폭락하고,

미국의 셰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가격이 떨어져 생산을 할 수록 손해를 보기 사작했기 때문입니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최종 목적은, 미국의 셰일 기업들을 파산시키고, 더 이상 생산기술의 발전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런 국제 유가 폭락을 이용한 셰일 기업의 저지가 처음이 아니라 2번째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우디는 이전에도 미국의 셰일혁명을 막기 위해 국제유가를 대폭 하락시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죠.

 

 

여튼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치킨게임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같이 죽을 것인가? 누가 먼저 양보를 할 것인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