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은 김영하의 작별인사 줄거리 후기 느낌 입니다.
김영하 작가 하면 너무나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싫다.
나만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거 같다.
그래서 김영하 작가의 책은 너무 유명하지만 한 권도 읽어 보지 않았다.
사실 읽어 보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번 베스트셀러 1등을 하면서, 읽을 책도 없고,
그리고 인스타나 SNS를 보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는 거 같아서, 한 번 읽어 보고기로 했다.
(사실 아싸인 내가 이것을 읽고 인싸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작별인사 간단한 줄거리 느낌
시대 배경은 먼 미래다.
미래의 AI 휴머노이드가 등장한다.
시대의 발전은 너무 빨라 AI는 인간의 감정을 똑같이 느낄 정도이고,
이것을 통해 휴머노이드를 만든다.
휴머노이드를 인간은 은근히 두려워하고, 등록되지 않은 기계들을 모조리 국가가 회수한다.
회수해서 죽이는 것이 목적인데, 기계에게도 인권문제가 등장하는데,
시민들은 기계지만 죽이는 것은 인권적인 문제가 있다며, 죽이는 것을 반대한다.
이것을 국가는 수용하고 한 곳에 기계와 휴먼노이드를 가두어 둔다.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유전자 배합을 해서 클론을 만드는데
만들어진 클론은, 인간의 손상된 장기의 부속품으로 사용된다. (불법으로)
클론 역시 인간과 똑같다. 다른 것이 있다면 여자의 배속에서 태어나지 않았을 뿐.
휴머노이드는 꿈도, 아픔도, 죽음도 다 인간과 똑같이 행동하며, 밥, 음악, 예술, 배설, 피도 흘린다.
휴머노이드를 인식하는 기계가 없으면 인간과 구별할 수도 없다.
(김영하 작품을 보고)
과연 휴머노이드는 인간인가 인간이 아닌가?
이런 의문을 들게 한다.
주인공은 자신이 인간이라고 실제로 믿고, 주장하지만,
나중에 자신이 휴머노이드라는 것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한 기계의 우두머리는 인간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태어나지 않았어야 한다고 말하다.
태나지 않았다면 아픔, 고통, 슬픔 등 모두 느끼지 않았을 건데 태어나서 문제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기계들이 앞장서서 인간을 죽이지도 않는데
이유는 그대로 두면 알아서 모두 자멸할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기계는 자신들에게 프로그램되어 있는 죽음을 없애고,
기계의 몸을 떠나 네트워크의 세계, 즉 영생을 가지게 된다.
근데 영생에는 의미가 있을까?
영생을 하는데 무슨 과학이 발전하고, 사랑이 있겠는가??
주인공은 고민한다.
인간은 몸이 약하고, 인생 또한 삶이 유한적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고통을 받고, 즐거움을 느낀다.
기계인 주인공은 자신의 몸이 곰에 의해 죽게 되는데..
고민한다... 이대로 죽어 무가 될지.
네트워크에 다시 접속해 영생의 삶을 유지할지..
김영하 작별인사 줄거리 느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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