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건' 해석 이해를 위해서는 한나 아렌트가 주장한 '악의평범성'을 알고 가야 한다. 한나 아렌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은 아마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일것이다. 여기서 아렌트는 이렇게 주장한다. '악의 평범성' 인간의 조건 본문 중.. 본문 29페이지 _인간의 조건 1960년 5월 24일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이 잡혀 이스라엘로 압송되었을 때, 아렌트는 ‘뉴요커’라는 잡지에 이 재판 과정을 특파원으로 추적하겠다고 제안한다. 이 재판 과정에 관한 아렌트의 견해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저서로 출판되는데, 아렌트는 이곳에서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지성계의 물의를 빚게 된다. 사유의 불능은 악이 된다. 쉽게 말해 생각을 하지 않는 다면 악을 행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2차..